고려 왕 계보 알아보자

한국사를 공부하다보면

항상 어려운 부분이 하나씩은

있지않나요?

​

저는 한국사를 공부할 때

흐름 위주로 공부를 했는데,

가끔은 왕 계보를 머릿속에

넣어두고 이해하는게

공부하기 쉽더라구요!

​

그래서 오늘 알아볼 지식은

고려 왕 계보입니다!

​

고려는 총 475년의 유구한 역사가 있는

우리나라의 역사에요.

​

918년부터 1392년 까지

34명의 왕이 재위했었고

명과의 갈등, 그 안의 내분으로 인해

결국 멸망하고 새로운 나라인

조선이 건국되었습니다.

​

먼저 사진으로 알아보고,

그에 맞는 설명을 해드릴게요!

​

표를 통해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:)

​

고려 왕 계보 1대부터 10대 까지 입니다.

우리가 드라마를 통해

가장 잘 알고 있는 태조 왕건이 1대 왕입니다.

북진정책과 혼인정책을 펴 호족세력을

장악해 왕권을 높였습니다.

​

하지만 그 뒤를 이은 2대 왕인 혜종은

그 혼인정책으로 인해 많은 왕위 다툼 끝에

왕위에 올랐습니다.

 

고려 왕 계보를 보다보면

왕명과 시호를 함께 쓰는 것을

알 수 있는데요,

​

고려의 시호는 대부분

조, 종으로 끝나는데

본래 그 묘호는 황제국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

고려가 황제국이었던 시절은 조종의 묘호를

썼으나, 원나라 속국이 되면서 충자를 쓰게 되었습니다.

​

조선에서는

조는 새롭게 나라를 연 임금을 뜻하며

종은 직계로 왕위가 계승됨을 뜻합니다.

즉, 세자가 아닌 자가 왕위에 오르면 "조"

세자가 계승하면 "종"

이라고 보면 됩니다 : )

하지만 이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니

​

하나의 상식으로 보면

고려 왕 계보를

더욱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죠!

---

고려 4대 왕인 광종은

고려의 기틀과 전제 왕권을 확립한 왕입니다.

노비안검법과 과거제 실시를 한 인물이기에

꼭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.

​

6대왕 성종은

말 그대로 완성 (成)한 왕입니다.

성종은 유교를 정치 이념으로 택하고

전반적인 제도를 완성한 왕입니다.

조선의 성종도 비슷한 업적을 이루었기에

시호가 같은 것이랍니다!

​

8대왕 현종은 거란의 침략에 불교의 힘으로

맞서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제작 시작했습니다.

문제는 14대 왕 헌종 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.

숙부인 숙종이 왕위를 찬탈하였고

예종과 인종 때는 여진정벌, 이자겸과 묘청의 난이

일어나는 등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.

​

18대 왕인 의종 때부터 무신정권의 시작이기 때문에

많은 학습자 분들이 고려 왕 계보 중

중요치 않게 생각합니다.

​

사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.

그냥 왕명은 중요치 않고,

이의방, 정중부, 경대승, 이의민 등

무신정권을 잡은 실세들의 이름을

외우는 것이 낫습니다!

계속해서 무신정권, 최씨정권이

허수아비 왕들을 쥐락펴락하다

12세기가 되며 23대 고려 왕 계보에 이름을

올린 고종 시기에 원나라가 침입하게 됩니다.

​

그리고 25대 충렬왕부터 시작해 30대 충정왕에

이르기 까지 고려는 말 그대로

엉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
​

하지만 31대 공민왕이 나타나며

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

많은개혁정책을 펼칩니다.

하지만 권문세족을 반발로 개혁은 무산되고,

​

우왕, 창왕, 공양왕을 마지막으로

고려는 멸망하게 됩니다.

​

고려 왕 계보를 통해

고려의 역사를 잠시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

시간이었는데요!

​

사실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

짧게 다루다 보니

​

고려 별거 아니었네~

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

​

우리나라의 이름이 corea로 알려진

이유가 고려 때문인것을 생각해본다면

​

아주 강한 나라였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​

강대국인 송나라와 요나라의 사이에서

그 균형을 잡아주는 나라였던 셈입니다.

​

요나라는 거란인데,

아주 깡패나라라고 보시면 됩니다.

​

고려는 현종시절 이 거란의 침략을 3번이나

훌륭히 막아냅니다.

요나라를 호구로 만든 서희의 강동6주

그리고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!

​

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:)